2023. 1. 15. 21:00ㆍReview
순간 미용실에 온 줄 알았다.
세월의 흐름, 나이가 들어감. 이런 거 아닐까?

이것도 마찬가지로 운송 방식에 대한 호기심부터 생겼다.




이런 건 싫다.
정신 없는 것보다 더 싫은 게 더러워 보이는 건데,
내 취향이 중요하지는 않지만,
이건 확실히 내 취향이 아니었다.
만져볼 수 있다고 해도 안 만져봤을 것 같다.

드디어 광고에서 봤던 작품이 등장했다.

작가는 자기 작품을 다시 보는 걸 좋아하는 것 같다.
특히 이건 마음에 드니까, 모델까지 만들지 않았을까?
그런데 생각보다 인상적이지는 않았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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물론 이 전시가 공포 영화는 아니니까
관객이 소름 돋으라고 만든 건 아닐텐데
그닥 유쾌하지는 않았다.
영상에 등장한 인물이 왜 웃는지,
성별이 무엇인지 정도가 궁금했다.

바로 전의 영상에 나왔던 사람이 착용했던 걸까?

온갖 패러디와 짤, 밈이 고도로 발달(?)한 현시점에서
더 이상 이러한 형식은 재미있지가 않은 것 같다.
아무리 좋은 의미를 가져오더라도
쉬운 공감을 불러일으키지 않으면 더더욱 그렇다.
내가 대중 매체에 절여져서(?) 예술을 이해하지 못하는 것 같기도 하다.
<감상 후기>
나는 누가 40년 간 고민한 것들을 1시간만에 좋은지, 나쁜지 판단할 수 있을 만큼의 교양이나 지식을 갖추고 있지는 않은 것 같다. 그럼에도 전반적으로 거의 모든 작품들이 인간이 고민하는 문제들의 표현에 대한 정말 새로운 접근이고, 나는 이렇게 못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. 그러나 개인적으로 감흥을 느낄만한 표현들은 아니었다. 일상적인 소재를 가져와서 새로운 의미를 입히는 큰 틀에서는 마르셀 뒤샹의 변기에 비해 더 재미있다고 못하겠다. 이제, 변기를 가져와 예술작품이라고 우기는 방식으로는 눈이 즐겁지 않다면, 예술작품이 아니라고는 못할지라도, 망치로 머리를 한 대 얻어맞은 듯한 기분이 들기는 어렵기 때문인 것 같다.
한줄 요약: '식상한 새로움'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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